via buzz / YouTube
전세계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의 테러 위험에 빠진 가운데 그들이 공개한 새로운 영상에 태극기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십자군과의 마지막 전투, 세계의 끝"이라는 제목과 함께 IS가 새롭게 공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IS 대원들이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전 세계가 IS 깃발로 뒤덮인 지도와 여러 무기들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힘을 과시한다.
뒤이어 여러 나라의 국기가 등장하는데, 특히 가운데에 위치한 '태극기'가 확연히 눈에 띈다.
이는 지난달 25일 IS가 적대국인 영국과 미국을 비롯 62개 국가를 향해 테러를 벌이겠다는 영상과 똑같은 맥락으로 이들은 적대국을 '악마의 연합'이라 주장하며 이슬람 국가에 맞서 싸울 동맹국들을 위협하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IS 사라져버렸으면",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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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