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5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인어공주' 예고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30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인어공주 '아리엘'이 깊은 바닷속을 헤엄치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눈에 띄는 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다.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와 에릭왕자, 마녀 우르술라까지 주요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바닷속 귀여운 생명체들도 함께 나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날 인어공주 역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며 "개봉이 100일 남은 가운데 새 모습을 보게 돼 흥분된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원작과 달리 흑인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개봉 직전까지도 여러 갑론을박에 휩싸이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과연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인어공주를 캐스팅 한 것이라고 자신한 디즈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개봉한다.
해당 영화에는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아리엘의 아버지' 트리톤 왕 역을 맡았으며 배우 야곱 트램블레이가 '아리엘의 물고기' 베스트프렌드 가자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