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동생과 함께 쪽방촌 봉사하며 온기 전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12남매의 맏이로도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동생과 함께 쪽방촌 봉사를 하며 이웃들과 시청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5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쪽방촌 주민 300명 설날 물품 나눔'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남보라는 올해까지 8년째 영등포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영상 속 남보라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눌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해 포장, 처음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까지 챙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남보라는 봉사자들과 함께 포장한 선물들을 가지고 쪽방촌에 찾아 물품 나눔을 진행했다. 나눔에는 최근 경계선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동생 휘호씨도 함께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이들은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품 나눠드립니다. 받아 가세요"라며 이웃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집에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나눴다.
그렇게 모든 물건을 나눔으로써 봉사를 마친 이들에게 남보라는 커피를 대접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봉사를 마친 남보라는 동생에게 "오늘 봉사 어땠나?"라 물었고 동생은 "좋았다"라 답하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남보라와 동생 휘호씨의 선행에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마음씨가 너무 예뻐요", "존경스러워요", "봉사에 있어 동기부여가 되는 유익한 영상이네요", "세상에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