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자라면 어린 시절 한 번쯤 몰래 엄마 화장품을 발라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한 꼬마는 엄마의 화장품으로 한 서툰 화장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태국 포털 사눅닷컴은 태국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공유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어린 꼬마 소녀가 화장실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꼬마는 마치 밀가루 통에 떨어진 듯 얼굴 전체가 하얀 파우더로 뒤덮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꼬마는 엄마 화장대에서 몰래 훔쳐 온 파우더를 바른 것이었다.
친구들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하고 싶었던 아이는 화장을 할 줄 몰라 얼굴 전체를 눈사람처럼 만들어 버렸다.
가루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꼬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공유한 교사는 "웃음을 참느라 너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공유된 지 하루 만에 무려 24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어린 시절 엄마 립스틱을 얼굴 전체에 발랐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