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불륜녀' 데리고 출장 가 '법카'로 돈 싹 다 긁은 직원 정체 알고 회장님이 감싸준 이유

인사이트JTBC '안방판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출장지에 뻔뻔하게 불륜녀를 대동한 것도 모자라 법인카드로 여비를 결제한 사실을 모두 들킨 직원이 뜻밖의 결말을 맞았다.


사고를 친 직원의 정체를 알게 된 회장님이 감싸고 나서며 일을 무마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안방판사'에는 직장 내 다양한 '소확횡' 사례들이 소개돼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배우 오나라는 '안방판사' 변호사들에게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소하고 확실한 횡령 '소확횡'이 이슈라고 하더라"라며 "관련된 사례가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인사이트JTBC '안방판사'


노종언 변호사는 "소확횡은 아니고 대확횡 사례를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문하더 회사의 에이스 직원이 해외 출장을 갔는데 불륜녀를 데리고 갔다"며 "그리고 법인카드로 모든 출장 여비를 결제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해당 직원은 모든 사실을 회사에 들켰음에도 고소를 당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노 변호사는 "회사는 난리가 났는데 회장의 지시로 고소는 하지 않았다"며 "일을 잘하니까 넘어가게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안방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