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선보인 검은색 라텍스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샘 스미스가 임신부를 컨셉트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보가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The Perfect Magazine은 공식 SNS를 통해 샘 스미스와 함께 한 화보의 일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홍색 리본과 끈만 몸에 걸친 샘 스미스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 의하면 해당 화보에는 샘 스미스가 임신부를 따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샘 스미스가 한 손으로 배를 붙잡고 한 손은 주먹을 쥔 채 들고 있다.
해당 포즈는 미국 역사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확대하는 데 상징적인 존재로 기록된 리벳공 로지의 포스터 속 모습과 흡사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말도 안 되는 옷을 입고 이런 자세를 취하는 건 선 넘었다", "갈수록 점점 이상해지는 거 같다", "너무 과하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성 정체성에 대해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지 않는 '논 바이너리(Non-binary)'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