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아옳이가 '전 남편' 서주원과 이혼을 막기 위해 보냈던 절절한 카톡 메시지

인사이트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전 남편 서주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 서주원의 외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지인들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최근 서주원이 보이고 있는 대응에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혼 전 최대한 관계를 개선하려고 했던 모습이 담긴 카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진실을 전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인사이트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는 아옳이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서주원이 출연했던 채널이다.


이 영상에서 아옳이는 이혼만은 막으려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카톡 메시지를 보여줬다.


여자문제를 반복해도, 가상자산에 돈을 투자했다가 날려도 깊이 사랑하기에 마음 아파도 용서를 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옳이는 서주원에게 최대한 맞춰 살고 내조하겠다는 마음을 피력했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진심이 닿을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옳이는 서주원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긴 것은 물론이고 어버이날, 시부모의 생신을 꼬박꼬박 챙겼다. 이혼 직전까지 시부모에게 연락을 하며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young_aori'


서주원도 아옳이의 이런 헌신은 인정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서주원은 지난해 11월 2일, 아옳이에게 "너처럼 끝까지 가정을 지키려는 여자는 못 만날 거 같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엔딩은 이혼이었다. 아옳이는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가정을 지키려했지만, 서주원의 선택은 바뀌지 않았다.


중립을 지키던 카라큘라는 아옳이에게 받은 모든 자료를 확인한 뒤 "서주원이가 뭐에 홀리고 미쳐서 받아 놓은 복을 셀프로 뻥 찼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