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색상 보고 추석에 먹는 '송편' 소환한 누리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카메라 기능 등이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로 구분되며 색상은 메인 컬러인 그린을 포함해 팬덤 블랙, 라벤더, 크림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이를 본 어느 누리꾼은 "한국적인 배색"이라 평하며 기기들의 컬러와 비슷한 송편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는 단숨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다른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23울트라의 가장 한국적인 배색"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3 울트라의 색상을 보며 "어딘가 낯이 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록달록한 색감의 송편 사진을 게재했다.
A씨가 올린 송편의 색깔을 보면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색상과 얼추 비슷하다. 송편의 녹색, 분홍색, 하얀색 떡은 기기의 그린, 라벤더, 크림과 비슷한 느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추석에 송편을 먹다가 번개 맞은 디자이너가 (색깔을) 정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란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편이랑 휴대전화랑 느낌 찰떡이네", "이번에 23울트라 사면 '송편 에디션'인건가요", "이렇게 놓고 보니까 정말 그렇네", "역시 명불허전 한국 기업 삼성", "한국적인 느낌 강하네" 등 재밌는 반응을 쏟아냈다.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 탑재돼
한편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3 시리즈 중 최상위 기종인 S23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최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적용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인 S22울트라와 마찬가지로 S펜을 내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는 팬층으로부터 두터운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