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얼음 구멍에 빠져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 (영상)

 via WorldBreakingNews / YouTube

 

얇은 얼음을 걷다 구멍에 빠져 애타게 구조만을 기다린 강아지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러시아 볼가(Volga)강에 빠진 채 저체온증으로 서서히 죽어가던 강아지가 구조됐다고 밝혔다.

 

영상 속 남성은 황급히 배를 운전하며 어디론가 출동하고, 저 멀리서 한 마리의 강아지가 얼음 구멍에 빠진 채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발견된다.

 

남성이 가까이 다가가자 강아지는 슬픔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얼음 구멍에서 나오려고 발버둥 친다.

 

하지만 혼자서는 얼음 구멍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에 남성은 황급히 강아지를 얼음 구멍에서 탈출시킨다.

 

차가운 얼음 구멍에 갇혀있던 강아지는 저체온증으로 '벌벌' 떨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다행히도 해당 강아지는 사건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WorldBreakingNews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