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호텔 직원이 '유명 스포츠 선수'가 오자 극진히 응대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이 호텔 직원에게 유명 스포츠 선수는 어마어마한 팁으로 보답했다.

12일(한국 시간) 'Legion Hoops'는 미국 NBA 유타 재즈 소속 러셀 웨스트브룩이 NBA 버블 호텔의 하우스키퍼를 위한 팁으로 5만달러를 놓고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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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달러면 1달러당 1,270원 수준인 현 환율로 계산하면 우리돈 약 6,350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고액 연봉 직장인의 연봉을 한 번에 팁으로 준 것이다.

Legion Hoops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한 말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돈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나는 그저 옳은 일을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NBA 전문 기자인 케이스 스미스, 테일러 룩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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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웨스트브룩은 NBA 시즌 MVP를 받은 바 있는 선수다. 1경기 트리플더블이 아닌, 1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시즌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올시즌 연봉은 약 4,700만달러(한화 약 59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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