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의 유명 래퍼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가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머신 건 켈리가 공연 중 감전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신 건 켈리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쿠어스 라이트 버드네스트에서 열린 피닉스오픈 공연 도중 감전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감전(말 그대로)당해서 머리가 곤두섰어'라는 글을 남겼다.
실제로 영상에서 머신 건 켈리는 젖은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점프를 하다가 어느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그의 머리가 마치 벼락에 맞은 듯 위로 솟구쳤다.
위로 솟구친 머리는 얼마 후 그가 헤드뱅잉을 하자 다시 내려왔다.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 심각한 감전은 아닌 듯하다.
TMZ 역시 인지 실제 감전인지 알 수 없으나 의료진이 투입되지 않은 것을 보면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머신 건 켈리는 2시간 동안 무대를 했고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공연이 끝난 후 머신 건 켈리는 약혼녀인 배우 메간 폭스를 만나 드레이크의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공연 중 감전 사고 정말 위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했다.
일부 팬들은 "정전기 정도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