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열정페이 논란과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사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인 다비치 강민경이 한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저 오늘 앞머리 잘랐어요, 싹둑싹둑 서걱서걱 꿈이야 생시야"라는 글과 함께 미용실에서 찍은 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민경은 거울 앞에 앉아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가죽 팬츠에 스웨터를 차려입은 가운데, 앞머리를 잘라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강민경은 지난달 불거진 열정페이 논란 이후 SNS 활동을 잠시 쉬고 있었던 상태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운영 중인 패션브랜드 쇼핑몰 CS 응대 직군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연봉 2500만원 등 공고에 올라온 3년-7년차 경력 직원 대우 내용이 최저 시급과 다를 바 없다면서 '열정페이' 논란을 제기했다.
이어 부친이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부동산 개발 사기 혐의로 십수 명의 피해자들에게 고소당했다는 소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강민경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강민경은 소속사를 통해 "만 18세에 데뷔한 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며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았고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