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EXID 방문사실 뒤늦게 알게된 '사장님의 조치' (사진)

via seeun0183​ / Naver blog

 

뒤늦게 유명 걸그룹 'EXID'의 방문을 알아챈 어느 식당 사장님의 극약처방(?)이 폭소를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식당을 방문한 EXID 인증샷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누군가 의해 몰래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식당으로 들어서는 EXID 멤버들의 모습이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처음 공개한 누리꾼에 따르면 지난 9월 나주의 모 대학 축제에 공연을 갔던 EXID는 외진 곳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했다.

 

당시 그곳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이모님들과 사장님이 있었고 그나마 젊다는 알바생은 중국인이라 아무도 그녀들을 알아보지 못 했다.

 

이후 이들은 TV에 나온 EXID를 본 뒤 CCTV를 돌려본 후에야 이 사실을 알아차렸고 사장님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사장님은 CCTV 화면에 잡힌 EXID 멤버들의 모습과 인터넷에서 찾아낸 멤버들의 친필 사인을 함께 출력해 식당 한쪽 벽면에 크게 붙였다.

 

이어 사장님은 '걸그룹 EXID 다녀감'이라 적힌 대문짝만 한 현수막을 가게 앞에 걸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 "EXID 방문한 거 인정합니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seeun0183​ / Naver blog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