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팅' 동반 출연한 하정우와 주지훈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두발로 티켓팅' 5화에서는 주지훈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샤이니 민호 등 출연진들이 모여 게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들은 용돈을 받기 위해 제작진들과 '3, 6, 9' 게임을 변형한 새로운 게임을 통해 대결을 벌이며 유쾌한 모습을 발산했다.
해당 게임은 '3, 6, 9' 게임과 룰은 똑같으나 박수를 쳐야 하는 숫자를 '1, 2, 4', '2, 3, 5' 등으로 바꿔야 하는 고난도 게임이다.
배우 팀은 치열하게 게임을 이어갔으나, 결국 제작진 팀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바닥에 누워서 떼 쓴 주지훈
용돈을 얻지 못하게 된 주지훈은 "우리 페어 게임 하자"라며 게임을 다시 할 것을 요구하다가, 결국 바닥에 드러누우며 귀엽게 떼를 쓰기 시작했다.
용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을 본 하정우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임을 열심히 하는 이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박수를 건넸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020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3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자숙 시간을 가진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웹드라마 '수리남'으로 호평을 받으며 복귀했다.
벌금형 선고 이후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또한 주지훈은 지난 2009년 마약류인 케타민 복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