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오늘(11일) 10주기..."여전히 그리운 임단장"

인사이트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지난 2013년, 하늘의 별이 된 故 임윤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름다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던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故 임윤택이 우리를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임윤택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그를 가슴에 묻고 있다.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Mnet '슈퍼스타K3'


그는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많은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당시 임윤택은 멤버들과 함께 오디션 참가자 중 독보적인 노래 실력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그는 위암 말기 투병 중임에도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가짐으로 동료와 시청자에게 희망을 안겼다.


인사이트Mnet '슈퍼스타K3'


'임단장'으로 불리며 크게 사랑 받았던 임윤택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우승까지 차지한 임윤택은 리더로서 팀을 책임감있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단장'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슈퍼스타K3' 출연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임윤택은 지난 2012년 8월 이혜림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0월 첫 딸 임리단 양을 얻었다.


하지만 임윤택은 딸을 품에 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늘의 별이 됐다.


인사이트뉴스1 / 사진공동취재단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넸던 임윤택이기에, 10주기를 맞이한 오늘(11일)도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유튜버 다나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 임윤택. 지금도 형이 세상에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물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윤택이 형이 우리 곁을 떠난 이날. 너무 짧게, 하지만 가장 크게 빛났던 윤택이 형을 한 번씩 떠올려 주시고 기도해달라"라며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