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게임방을 만들어 준 아내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이유는 바로 아내가 만든 게임방이 다름 아닌 화장실이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화장실 변기 앞에 남편만을 위한 게임방을 차려 준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저장성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남성만을 위한 게임방의 위치는 좁은 화장실이었던 것이었다.
의자로 쓰이는 변기는 급할 때 곧바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고 보니 늘 아이들 앞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불편해 보였던 아내가 남편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게임방이었다.
아내는 "남편의 취미 활동을 존중한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불편해 보여 화장실에 게임방을 만들어 줬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집이 좁아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게임방을 꾸며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록 화장실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게임방을 가진 남편이 부럽다는 반응과 화장실에 게임방을 만들어 준 아내의 진짜 의도가 궁금하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