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메시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소식 듣고 조용히 보낸 성금...액수 밝혀지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 지난 6일 7.8규모의 대지진이 발생, 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수많은 건물들이 붕괴되며 만만치 않은 경제적 손실 역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지진 피해를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거금의 성금을 보내 통 큰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첼시 서포터즈 겸 사업가 프랭크 칼리드가 트위터에 공유한 내용 / Twitter 'FrankKhalidUK'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메시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거액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의 자선단체인 리오넬 메시 재단(LMF)을 통해 기부금 350만 달러(한화 약 47억 4705만 원 )를 기부했다. 


92만 팔로워를 이끄는 저명한 첼시 서포터즈이자 영국의 사업가인 프랭크 칼리드는 트위터에 이 소식을 공유하고 메시의 선행을 널리 알렸다.


인사이트튀르키예 대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 GettyimageKorea


그는 "최근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시리아 피해민들에게 레오 메시 재단이 350만 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 메시는 축구 선수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선수인 메시는 2007년 자선 재단인 LMF를 세웠다.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를 돕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급격히 확산한 2020년에는 재단을 통해 약 100만 유로(한화 약13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