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끼리끼리 하는 것 같아"...어느 레이싱 모델이 밝힌 '스폰' 받는 모델 알아보는 방법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한 레이싱 모델의 스폰 관련 발언이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레이싱 모델이 말하는 스폰'이란 제목으로 한 레이싱 모델 출신 여성 A씨가 스폰과 관련해 인터뷰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여기서 스폰이란 여성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고 대신 성상납을 받는 관행, 또는 이러한 행위를 벌이는 사람을 말한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스폰이나 이런 건 받는 애들만 받고, 하는 애들만 한다"며 "누가 하는지도 우리는 모른다. 그러니까 모델 애들 중에도 하는 애들이 있겠지. 끼리끼리 하는 거 같아"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어떤 레이싱 모델들이 스폰을 받는지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모델이 돈을 많이 벌어서 비싼 차를 살 수도 없고, 골프 나가려면 한번 라운딩만 20~30만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캐디피 주고 밥 먹고 이러면 적어도 한 30~40만원 정도는 깨진다고 알고 있는데 그걸 매주 주말마다 (나가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싱 모델이 돈 벌어서) 주에 3~4번씩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모델 페이가 어느 정도인지 아는데 명품을 휘감는 그런 인스타 올리는 걸 보면, 짝퉁 아님 스폰이겠지"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게시물은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공공연한 비밀인가보다", "레이싱 모델하면서 스폰 제안 거절하는 사람들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누가 그러는데 인스타만 보면 스폰 받는 애들 쉽게 알 수 있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폰의 경우 외모와 재력을 갖춘 여성들 사이에서 '카더라'성 루머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안티팬을 위시한 일부 세력이 허위 루머를 퍼뜨려 진짜처럼 유포하기도 한다. 소문이 무성한 탓에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는 실제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