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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료로 정자를 기증해 많은 아이를 낳은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자를 무료로 기증하며 많은 아이를 미국인 남성 조 도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조 도너는 지난 2008년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자를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정자를 기증하는 이유는 바로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을 돕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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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임신이 어려운 부부 혹은 여성들에게 정자를 기증해 태어난 그의 생물학적 자식은 무려 160여 명에 달한다.

더욱 놀라운 건 그의 목표다.

그는 앞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가 2500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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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도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500명의 자녀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아직  한참 멀었다. 앞으로 10년은 더 걸릴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 도너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자가 필요한 여성들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조 도너의 이 같은 행동이 윤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