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지옥으로 온 걸 환영해, 연진아"...송혜교 흑화한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인사이트넷플릭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파트2 캐릭터 포스터 8종이 공개됐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10일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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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문동은(송혜교 분)과 지독하게 얽힌 8인, 피해자 연대 주여정(이도현 분), 강현남(염혜란 분), 하도영(정성일 분)과 동은의 손아귀에 들어온 가해자 집단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임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인생 전부를 걸고 뚜벅뚜벅 걸어온 동은의 복수가 과연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동은와 각 인물의 관계를 극적으로 표현한 포스터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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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혜교는 임지연의 머리채를 잡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고 있으며, 임지연은 독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나 너무 기대돼 연진아",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 연진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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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임지연을 비롯해 극 중 가해자를 연기했던 박성훈, 임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와 함께한 포스터에서는 그들을 응징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도현, 염혜란, 정성일과 함께한 포스터에서는 굳은 의지를 느끼게 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편 '더 글로리'는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주변 인물과 일상을 관찰하고 파악하며 서서히 올가미를 조였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파트2는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빠져드는 인물들의 말로를 본격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파트2는 내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