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토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TV, 온라인 뉴스에서 시시각각으로 '피싱' 피해 사연이 나오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은 피해를 당하고 있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전국의 아들·딸들은 내 부모님이, 조부모님이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는 한다.

어떻게 하면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 세대가 보다 더 안전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토스가 해답을 던져줬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최근 가족이 함께 금융 범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가족 보안 알리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 토스

토스의 '가족 보안 알리미'는 사기 의심거래를 탐지하여, 유저가 설정한 가족에게 관련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범죄 상황에 노출되면 당사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 금융 사고 내용을 가족에게 발 빠르게 공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의심거래가 발생하면, 연결된 가족에게 피해 발생 날짜, 피싱, 중고거래, 명의 도용 등의 금융 사고 유형이 표시된다. 알림은 토스 앱 푸시 혹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도 함께 안내된다는 게 특징이다.

계좌와 카드 분실신고, 사고예방 시스템 등록법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 피해자는 토스 고객센터에 피해 구제를 위한 안심보상제를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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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보안 알리미'는 토스의 안전한 금융생활 만들기의 일환이다. 토스는 그동안 명의도용이나 중고 거래 사기 피해시 선제적으로 구제하는 '안심보상제' 등을 운영하며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 왔다.

송금 시 상대방 계좌가 기존의 경찰청, 더치트 등에 사기로 신고된 계좌 여부를 확인해 경고 화면을 보여주는 '사기 의심 사이렌'도 제공하고 있다.

또 휴대폰 단말기에 숨겨진 악성 피싱앱을 찾아 차단하는 '토스 가드' 등도 제공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범행 수법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전 예방책과 사후 해결책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번에 출시한 토스 가족 보안 알리미는 피치 못하게 사고가 일어난 경우라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스는 금융 의심 거래의 패턴을 확인하고 사고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