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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가 안 돼 먹었다"...노래방 도우미가 바지 입었다고 업주 무차별 폭행한 남성 (영상)

경기도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남성이 노래방 주인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기도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남성이 노래방 주인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직원이 청바지를 입어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 


지난 8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남성 A씨가 노래방 주인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에게 뭔가를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휴대전화를 던진다. 방으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5분여 만에 다시 나와 폭력을 휘둘었다. 


A씨는 노래방 주인의 정강이에 발길질하고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피해를 입은 노래방 주인에 따르면 가해자는 노래방 도우미가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비즈니스가 안 돼 먹었다"고 폭행을 가했다. 


노래방 주인이 참다못해 경찰을 불렀지만 남성은 경찰이 다녀간 뒤에도 30분 동안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돌아갔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노래방 주인이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경찰에 고소하자 남성은 뒤늦게 찾아와 취하해달라며 사과했다. 


노래방 주인은 "(A씨가) 와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미안하다는 말로 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토로했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