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최종 커플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에서 최종 한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 영호와 현숙은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이날 빗속 마지막 데이트를 위한 슈퍼 데이트권 '빗속 뚫고 달리기' 미션에서 영호와 현숙이 1위를 기록해 '체력 1등 커플'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슈퍼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어 최고령 모태솔로인 영철과 이성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표현한 영식, 솔로나라의 모범시민 상철이 추가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닭갈비 데이트를 한 영호, 현숙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극강의 핑크빛 러브라인을 자랑했다.
현숙은 "제가 뭘 막 하지 않아도 같이 편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다. 적당히 따뜻하게 데워지는 온돌 같은 느낌"이라고 영호를 향한 확신을 드러냈고, 영호 또한 "짝사랑했던 사람들보다 더 빠져 있다"며 현숙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밝혔다.
영호와 현숙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이 감지됐던 영철과 순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끝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영자를 선택하고 영식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자와 영숙은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 역시 옥순에게 다가갔지만 옥순 또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외에도 정숙, 광수도 선택을 포기하면서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은 첫사랑에 빠진 영호♥현숙 커플만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나는 솔로(SOLO)' 12기 모태솔로 특집은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나는 솔로'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8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의 시청률 2.6%에 비해 상승한 수치지만 전 시즌들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이다.
나는 솔로 10기, 11기 등 전작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시청률 3%를 넘기는 등 큰 관심을 끌었지만, 12기는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2%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