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감옥에서 청소하다 '의외의 재능' 발견하고 회사 차려 대박 난 남성

인사이트EVA.VN


감옥 수감 중 '의외의 재능' 발견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감옥에서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고 회사를 차려 대박 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베트남 뷰티 전문지 'EVA.VN'에 따르면 과거에 범죄 이력 때문에 감옥에서 시간을 보낸 마르퀴즈 맥킨지(Marquis Mckenzie Sr)의 출소 후 수 십억 달러를 벌었다.


마르퀴즈 맥킨지는 감옥에서 매일 감방 청소를 하는 일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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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내내 '감옥에서 가장 깨끗하게 청소하는 인물'로 꼽혀


그의 청소 실력은 마치 청소업체가 닦아놓은 것처럼 매번 깨끗하고 청결하게 마무리됐다.


이를 대변하듯 6개월 연속으로 그는 '감옥에서 가장 깨끗하게 청소하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출소 이후 마르퀴즈 맥킨지는 다양한 직종의 일을 시도했지만, 과거 범죄 이력 때문에 쉽게 취업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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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사업 시작한 마르퀴즈 맥킨지


한참을 좌절해있던 그는 청소 사업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2015년에 '더트 마스터(The Dirt Master LLC)'를 설립했다.


이후 2018년에 공식적으로 유한책임회사(LLC)로 만들었다.


맥킨지는 다른 수감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고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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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21년 92,000달러(한화로 약 1억 1,605만 원)의 회사 수익을 올렸으며 "향후 10년 동안 더트 마스터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킨지의 최우선 재정 우선순위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매달 그는 청구서를 충당하기 위해 가족과 최근에 풀려난 이전 수감자들에게 수천 달러를 준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