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헤어진 친구 위로해주려 여행 당일 파토낸 '친구 러버' 남친, 이해해야 할까요?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s


사랑보다 '우정' 중요시하는 남자친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친구 없이 못 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62화에서는 1세 연상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A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정 많고 사람 좋은 A씨의 남자친구에게는 평생에 걸쳐 우정을 키워온 3명의 친구들이 있다.


A씨는 군대까지 동반 입대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의 우정이 조금 지나쳐 보일 때가 있다고 전했다.


A씨와 여행을 함께 가기로 한 날, 친구가 여자친구와 헤어지자 남자친구는 친구를 위로해주기 위해 A씨와의 여행을 바로 취소하는 등 연애보다 우정을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친구 대신 '경찰서'까지 가주려고 했던 남자친구


또한 친구가 하는 포장마차에 놀러 갔을 때 싸움이 붙자 남자친구는 친구를 대신해 싸움에 나서기까지 했다.


결국 경찰서에 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구가 경찰서에 가면 포장마차 영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사원인 자신이 대신 경찰서에 가겠다고 주장하는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해당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나는 솔직히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MC진들은 A씨의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 중 이해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친구가 이별했는데 남자친구가 A씨와의 여행을 취소한 것을 언급하며 "두 가지 일에 어떤 연결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얘기했다.


김숙은 "저런 무리들 많지 않나. 저기서 1명 빠지면 의리 없는 취급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에 대한 A씨의 고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집에 문제가 생겨 남자친구의 집에서 몇 주 신세 질 일이 생겼던 그녀는 어느날 밤 문 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고 말았다.


A씨는 열린 방문을 열고 낯선 여자가 들어오는 광경을 목격한 후 경악하고 말았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A씨의 더욱 구체적인 사연은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