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남친 생기면 '동거 생중계' 하겠다는 여자 연예인...악플 대신 응원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modelhanhyejin'


동거에 대한 로망 드러낸 유명 여자 연예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여자 연예인이 동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열려 있는 가치관을 전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불러 모은 여자 연예인의 정체는 바로 모델 한혜진이다.


6일 한혜진은 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제작 발표회에는 한혜진 외에도 소수정 PD와 김진 CP, 개그맨 이용진, 모델 이수혁, 댄서 아이키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 말고 동거'는 연애보다는 깊고 결혼보다는 짜릿한, 지금 이 순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실제 커플들의 모습을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예능이다.


이날 소수정 PD는 "동거 자체가 이상하고 낯선 게 아니다. 많이들 하고 있다"라며 "동거를 프로그램으로 다룰 때가 된 것 같다. 이를 방송으로 다루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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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CP 또한 "결혼 전에 각자 이유로 동거라는 용감한 사랑을 선택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한 뒤, "동거를 솔직하게 다뤄보게 됐다. 너무 가볍거나 소모품처럼 되지 않게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한혜진을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한혜진은 최고의 '연애 참견러' 아니냐. 본인의 연애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언젠가 출연자로 섭외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짝을 찾게되면 연예인 최초로 동거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화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관 키스' 포기 못 한다며 평생 동거만 하겠다고 고백한 한혜진


그녀는 해당 프로그램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뒤, 동거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동거가 연애와 결혼의 중간점 아니냐.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동안 동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한혜진은 "동거의 가장 큰 매력은 일 끝나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인간이 같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혜진은 기혼자인 아이키가 "이게 결혼이 아니고 동거라는 걸 느낀 게 현관 앞에서 그렇게 입맞춤을 하더라. 결혼 땐 잊고 살았던 동거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풋풋하다"라고 말하자 "결혼하면 키스 안 하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아이키가 "(키스) 안 한다. 인사나 하면 다행이다"라고 유쾌하게 대답하자 한혜진은 "그럼 전 동거만 쭉 하겠다. 현관 키스는 포기 못한다"라며 동거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동거에 대한 로망을 가진 한혜진에게 많은 이들은 "응원합니다", "좋은 소식 듣고 싶어요" 등의 격려의 말을 쏟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다.


그녀는 40대의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와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