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태양이 매니저의 고향집 크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와 함께 여주로 향한 태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양은 매니저의 고향집에 방문했다.
태양 매니저의 부모님과 동생은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었다.
태양은 매니저 어머니에게 인사를 전하며 "형이 저 다이어트할 때 고구마를 매번 보내줬다"고 말했는데, 정작 매니저의 어머니는 이를 모르고 있었다.
이를 듣고 있던 매니저가 "(사실 고구마를) 몰래 가져갔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이 직접 가본 매니저네 고구마 농장은 약 1만 평으로 상당히 큰 규모였다.
창고에서는 배송할 고구마를 포장하느라 정신없었고, 태양도 일손을 도왔다.
매니저의 집은 고구마농장 만큼이나 '으리으리'했다.
넓은 마당에 바베큐를 위한 공간까지 마련돼 있는 모습을 보고 태양은 "집이 으리으리하다. 진짜 부농의 아들이네"라고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만 힘들면 관두려고 했구나? 자꾸 돌아갈 데가 있는 것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네 집 내부 역시 장작불로 태우는 군고구마 난로와 함께 아버지의 미니 약주바가 마련돼 있는 등 화려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역대급 고구마 수저다", "금수저 부럽지 않은 고구마 수저", "매니저가 고구마 태양 가져다준 게 따숩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4.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