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입이라도 벌렸다면..." 뉴욕 지하철에서 잠들면 안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Twitter 'Jazzie654'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랜 시간 지하철을 타게 되면 잠이 몰려오기 마련이지만 '뉴욕 지하철'에서 만큼은 '절대 잠들어서는 안 된다'고 현지인들은 조언한다.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에 노출 될 수 있어서일까.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충격적인 영상이 저절로 잠을 깨우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뉴욕 지하철에서 찍힌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지하철 의자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사이트Twitter 'Jazzie654'


그때 그의 발 쪽에서 커다란 쥐가 서성이는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쥐는 남성의 다리를 타고 몸 위로 기어올라오기 시작했다.


쥐는 남성의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색하기 시작한다.


간지러움을 느낀 남성이 눈을 떠 손으로 목을 긁는 와중에도 쥐는 도망갈 생각 따위 없어 보인다. 오히려 남성의 어깨를 타고 내려오는 대범함을 보여줬다.


그제서야 쥐를 발견한 남성이 벌떡 일어나 몸을 털어내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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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Jazzie654'


이는 뉴욕 지하철의 끔찍한 위생 상태를 보여주는 듯하다.


실제로 최근 뉴욕은 '쥐 떼'의 습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시는 연봉 12만~17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2억 2천만 원)를 걸고 쥐 제거 작업을 조율하고 책임질 전문가를 영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