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김밥집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소비자들이 샌드위치를 입맛에 맛게 조합할 수 있다는 써브웨이의 성공 요인을 김밥에 적용시킨 김밥집이 시선을 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김밥집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 김밥집은 메인 재료는 멕시칸 비프, 소불고기, 제육, 소시지, 들깨버섯, 유부, 훈제오리, 마라치킨, 데리야끼치킨, 참치바질, 참치마요, 명란, 멸치호두 총 13가지다. 

해당 김밥집 인스타그램

여기에 아보카도, 묵은지, 치즈, 갈릭칩, 청양고추 등 추가 토핑을 얹을 수 있다. 

베이스는 백미 현미귀리, 두부피, 지단 4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여기에 기본 야채 6가지를 추가로 골라 나만의 김밥을 만들 수 있다. 

4가지 소스를 추가로 고를 수 있으며 컵라면과 떡볶이, 셀러드누들 등 사이드와 음료를 골라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해당 김밥집 인스타그램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김밥은 총 260가지로 알려졌다. 

이른바 '커스터마이징 김밥'으로 다양한 맛과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재미가 있는 김밥집이다. 

공개된 김밥 사진을 보면 저마다 제각각 빛깔을 뽐낸다. 서로 다른 재료를 넣다 보니 누가 주문해도 서로 다른 김밥이 탄생한다. 

해당 김밥집 인스타그램

또 많은 재료를 넣어 만 김밥이라 구성이 알차고, 속이 꽉 차 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다른 패스트푸드와 견줘봐도 비주얼과 맛은 물론 건강함과 간편함 또한 더해 누구든 쉽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해당 김밥집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오이 빼고를 당당히 외칠 수 있다니", "우리 동네에도 매장 열어 주세요", "이건 미쳤다 미쳤어"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