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덕분에 역대급 광고 효과 본 60계 치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60계 치킨이 BTS 정국 덕분에 광고비 없이 '특급 협찬'을 누렸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 덕분에 광고비 아낀 60계 치킨'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지난 3일 정국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위버스(Weverse)앱 라이브를 켰다.
정국, 라이브 방송에서 먹방해
라이브 방송 중 정국이 60계 치킨의 신메뉴 '크크크 치킨'을 먹방하기 시작하자 각종 배달 앱이 난리 나기 시작했다.
정국의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이 너도나도 해당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앞다퉈 주문했기 때문이다.
정국이 치킨 먹방을 하던 시각은 오후 10시가 넘는 늦은 시각이었지만, 배달 앱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4일 오전 1시가 될 때까지 60계 치킨의 '크크크'가 1위로 집계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무료 광고 스케일 중 제일 크다"며 "60계 치킨은 진짜 계 탔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BTS 광고비 비싼 걸로 아는데 60계 치킨은 저 방송 하나로 최소 몇 십억은 아낀 거다", "이래서 동생이 치킨 시켜 먹자고 했구나", "어제 60계 치킨 먹으려던 사람들 어리둥절 했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나도 어제 겨우 주문했다"면서 "우리 동네는 순식간에 영업 종료 올렸다"고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정국이 치킨 먹방을 한 방송은 시청자 수 1천 만명, 좋아요 1억회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