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 앞둔 '애플페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결제 인식 속도가 눈길을 끈다.
다음 달 초부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를 포함해 모든 카드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서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애플워치 이용자들의 반색
애플페이가 국내 상용화되면 '애플워치'또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대부분의 애플워치 이용자들은 시간, 문자 확인 혹은 운동 활동량 기록 등 단순한 기능만 사용해왔다.
그렇기에 이용자들 사이에선 비싼 애플워치의 효율성을 100% 제대로 느끼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애플페이의 결제 인식률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재확산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11일 유튜브 채널 '앱덕후'에 올라온 '애플페이 인식률(투썸플레이스 결제)'영상 에선 애플페이의 남다른 결제 속도와 애플페이로 효율성이 극대화된 애플워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카페나 다이소 등 매장에서 결제할 때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용했다.
그런데 남성이 결제 기기에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가져다 놓자마자 1초도 안 돼서 '결제 완료' 신호음을 울리며 신용카드보다도 빠른 인식률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 이상 삼성페이 안 부러워해도 되겠다", "드디어 애플워치도 쓸모가 있어졌군", "빨리 써보고 싶다" 라고 말하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