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갓 출고된 테슬라 모델 Y가 주행 중 핸들이 분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핸들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차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1월 24일 모델 Y 신차를 막 인도받아 가족 모두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핸들이 떨어져나갔다"라며 핸들이 빠진 테슬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바로 뒤에 주행 중인 차는 없어서 다행 이었다" 라며 고속도로 갓길에 간신히 차를 세웠다고 했다.
테슬라 차주는 당시 차량 안에는 가족들이 함께 타고 있었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핸들이 빠져 너무도 끔찍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에 테슬라 서비스센터 측은 사과와 함께 "회사 측에서 차량을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놀랍게도 테슬라 차량에서 핸들이 갑자기 빠지는 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4월에도 한 테슬라 차주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모델 3 사용 한 달여 만에 핸들이 분리됐다 차량의 나머지 부분도 떨어져나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