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분노의 질주'가 10번째 영화로 돌아온다.
1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영화가 국내 공식 제목과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다.
원제는 'Fast X'이지만, 국내에서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분노의 질주' 최고의 명대사인 'Ride or Die(달리거나 아니면 죽거나'를 덧붙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개봉일은 5월 17일로 확정됐다.
이번 시리즈는 초특급 캐스팅과 제작진으로 제작 발표 직후부터 화제가 됐다.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부터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연출한 저스틴 린 감독이 빈 디젤과의 창작 견해 차이로 영화에서 하차하면서 새로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 주인공은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인크레더블 헐크' 등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다.
또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도미닉' 빈 디젤을 필두로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스, 성 강 등 기존 캐스트에 마블 히어로와 DC의 히어로가 합류했다.
마블의 '캡틴 마블'을 연기한 배우 브리 라슨과 DC 히어로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타 모레노 등이 합류했으며 제이슨 모모아는 메인 빌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촬영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로마 등의 로케이션을 통해 시리즈 최고 스케일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공식 예고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공식 예고편은 오는 11일(한국 시간) 글로벌 동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일부터 10일까지는 예고편 공개 전 '분노의 질주' 1편부터 9편까지 각 시리즈의 예고편을 담은 레거시 카운트다운 영상이 매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스트리트 레이싱을 소재로 한 자동차 액션 시리즈로 화려한 자동차 묘기와 액션으로 2001년 개봉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오는 5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 이어 2024년 '분노의 질주 11'까지 개봉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