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구독자 수 1억 3천만 명,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2022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유튜브 10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그가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5400만 달러(한화 약 643억 원)에 달한다.
그런 그가 얼마 전 자신은 여전히 원룸에 살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룸에 살고 있다 고백한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작은 원룸에 산다"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를 한 대 갖고 있긴 하지만 사실 그것도 팔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로 알려진 그가 호화 주택과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1000만 달러짜리 맨션과 람보르기니 다섯 대 정도 갖고 있으려면 항상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내일 당장 무너질 수도 있다"라며 자신이 원룸에 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미스트비스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 Blind People See For The First Time(1,00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무려 시각장애인 1000명의 시력 회복을 도와 전 세계인들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