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PL 팀들 '이적 제의' 쏟아졌던 이강인...드디어 '최종 거취' 결정됐다 (+공식)

인사이트이강인 / GettyimagesKorea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보내고 싶지 않아..."(이적 가능성) 종결된 주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EPL 팀들과 라리가 상위팀의 이적 제안이 밀려들었던 이강인의 최정 거취가 드디어 정해졌다.


지난 1일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됐다. 현지 다수 매체는 1월 겨울 이적 시장과 관련해 주요 내용을 전하며 이적시장이 끝났다고 알렸다.


이강인에 관한 소식도 있었다. 이강인은 현 소속팀 마요르카에 잔류해 2022-23시즌 후반기를 맞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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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아스톤 빌라와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이런 관심에 이강인 또한 이적을 원했지만,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끝내 허용하지 않았다. 


바이아웃 금액 제시한 클럽은 없어...일각에서는 '겨울 이적'보다는 '여름 이적'이 낫다는 분석도


앞서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지난달 중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이적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종결된 주제"라며 "어떤 팀도 이강인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바이아웃이란 정해진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나면 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요청 구단이 협상할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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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정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약 1700만 유로(약 227억 원)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약 401억 원)일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라리가 RCD 마요르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를 뛰면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마요르카에 잘 적응한 만큼,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을 찾기보다는 시즌을 더 잘 마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을 찾는 게 더 좋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