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2억짜리 포르쉐 2000만원에 올린 직원 실수 때문에 할인된 가격에 산 행운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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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직원의 실수로 2억이 넘는 포르쉐를 무려 2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사는 행운을 얻게 된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익명의 남성이 포르쉐 파나메라를 2000만 원에 사게 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닝샤 후이족 자치구 인촨의 한 포르쉐 대리점에서 직원의 실수로 온라인 주문 사이트에 파나메라의 가격이 12만 4천 위안(한화 약 2261만 원)으로 입력돼 판매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한 남성이 해당 가격으로 파나메라를 온라인 주문했고 계약이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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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상당의 파나메라가 2천만 원에 팔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포르쉐 온라인 주문 사이트로 몰리기 시작했다.


지난 달 30일까지 598건이 넘는 사람이 온라인 주문 사이트를 통해 포르쉐 파나메라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르쉐 측은 온라인 주문 사이트에 올라온 가격은 직원의 실수 때문이라며 첫 번째 주문을 제외한 다른 주문을 모두 취소시켜버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포르쉐 측은 파나메라의 원래 가격은 124만 위안(한화 약 2억 2,597만 7,600 원)이라며  주문 고객들이 넣은 보증금은 48시간 이내에 환불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일 먼저 12만 4천 위안에 주문한 고객은 해당 가격으로 차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누리꾼들은 가장 먼저 계약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