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택시비·아이스크림 등 물품 가격 내일(1일)부터 오른다...인상 품목 총정리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스비가 올라서 전국이 난리다. 2분기 또 오른다고 하니 더 난리다.


국민연금 보혐료율까지 오른다는 말에 불만은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기만 하는 지금, 당장 내일부터 수많은 물품들의 가격이 오른다고 해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내일부터 오르는 물품이 뭔지 간략하게 정리했으니, 가계부를 관리하는 데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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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통비가 오른다. 꼭 써야만 하는 돈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겠다.


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기본요금을 적용하는 구간은 2km에서 1.6km로, 추가 요금이 100원씩 올라가는 거리는 132m에서 131m로 각각 줄어든다.  


시간 요금 역시 인상된다. 31초당 100원이 올라가던 게 이제는 30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오른다.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른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500원에 사 먹던 바 아이스크림은 600원으로, 콘 아이스크림은 1,200원으로 오른다. 찰떡 아이스·설래임 등도 1,2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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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파인트는 12,900원에서 14,900원으로 무려 2천원 오르니 참고하자.


물 가격도 오른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다음 달부터 평균 9.8% 올린다고 발표했다. 편의점·마트 등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될 예정이다.


음료의 가격은 이미 올라 있다. 지난 1일부터 코카콜라 350mL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올랐고 펩시콜라의 355mL 캔 제품 가격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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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류 중 마가렛트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오른다. 초코빼빼로의 가격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기존에는 아몬드·크런키·누드 종류만 올렸지만 이번에는 오리지널 초코 빼빼로 가격도 1,700원이 된다.


수입맥주 가격은 당장 2월 1일부터는 아니고 2월 내에 4만 1만 1천원에서 1만 2천원이 될 전망이다. 국산 맥주는 4월부터 주세 30.5원이 오를 예정인데, 이 경우 편의점·마트 그리고 음식점에도 반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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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가격도 오른다. 파리바게뜨는 2월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 가격 인상폭은 품목에 따라 상이하다.


시리얼 가격도 오른다.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 제품은 10% 내외로 가격이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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