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명 걸그룹 멤버로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여성이 14년 째 회사에서 경리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평범한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베이비복스리브 멤버였던 황연경이다.
그녀는 최근 황수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후 유튜브 채널 '옆집수현'에 일상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그녀는 얼마 전 명절 차례상 준비를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수현은 11년 전인 2012년 당시 동방신기, 신화, 슈퍼주니어의 안무가였던 안두영 씨와 결혼했다. 2007년 만난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팬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다.
황수현의 결혼 후 생활은 다른 연예인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황연경은 결혼 후 연예계를 완전히 떠나 일반인이 됐다.
평범한 직장에 취직해 14년째 회사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현재 모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다. 직책은 과장으로 알려져 있다.
황수현이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과 잠깐 만난 후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림으로써 황수현이 시누이만 무려 다섯이나 되는 집안의 외며느리라는 점이 알려지게 됐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보다는 평범한 워킹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연예인들은 은퇴해서도 화려하게 살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의 편견들 깨고 있다.
오래만에 공개된 그녀의 근황에 많은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