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교회에 이어 소속사 바꾼 박보검...대선배 션의 '선한 영항력' 언급되는 이유

인사이트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박보검, 교회 이어 소속사 바꿔...절친 션의 영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보검과 가수 션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다.


30일 더블랙레이블은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회사이며,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재 더블랙레이블에는 태양, 자이언티, 전소미 등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곳인데, 박보검이 여기에 새 둥지를 틀어 눈길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박보검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션의 역할이 컸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박보검과 션의 친분이 두터운 건 이미 유명하다. 박보검은 제대 후 션과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동안 박보검은 션과 독립유공가 후손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고, 새벽 러닝도 자주 같이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또 박보검은 션이 다니는 교회로 옮겨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션이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인 만큼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에서 또 다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을 해준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실제로 박보검은 2020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어릴 적 꿈이 싱어송라이터였고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아들 뻘인 박보검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 같은 션을 향해 누리꾼은 "진심으로 멋진 분", "박보검의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