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회전 초밥집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인 트위터리안이 공유한 영상은 무려 2,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8년 일본에서 한 차례 화제가 됐던 영상으로 초밥의 밥(샤리) 위에 올라간 조개 회가 움직이는 소름 돋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悲報回転寿司で悲劇がww pic.twitter.com/hwVNuID9aJ
— 2ちゃんねる迷言集 (@mg2b5) January 28, 2023
분명 죽었을 텐데도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대던 회는 젓가락으로 툭툭 건드리자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젓가락을 맞대자 마치 교감을 하는 듯 움직이는 모습은 놀라움을 더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려달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 "최후의 발악이다", "징그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今話題のほっき貝。ちょっと豆知識』
— スシロー (@akindosushiroco) February 14, 2018
ほっき貝や赤貝などの貝は殻から取り出しても組織が生きているため、醤油をかけたり刺激を与えると、身が収縮して動きます。
巷で話題のスシローのほっき貝は
「悲劇」じゃないですよ!「鮮度」が良い証拠ですよ#スシロー #ほっき貝 pic.twitter.com/X93mfsl9IM
다행히(?) 영상 속 조개 회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사실 조개는 껍질에서 꺼내도 조직이 살아있어 간장을 붓거나 젓가락으로 건드리는 등 자극을 주면 몸이 수축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영상 속 조개는 살려달라는 몸부림이 아니라 신선하다는 뜻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전문가의 설명에 누리꾼들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슬퍼하겠지만, 아는 사람이 보면 '신선해서 운이 좋다'라고 한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