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매일 밤늦게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들어오는 아빠를 혼내주고 싶었던 아들의 장난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 video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아빠의 얼굴에 화장품으로 낙서를 하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톈진의 한 가정집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 아빠는 전날 밤에도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에 빠져 있었다.
술을 먹느라 늘 집에 늦게 들어오는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던 아이는 아빠에게 벌을 내리기로 했다.
바로 자고 있는 아빠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것이었다.
아들은 엄마 화장대에서 화장품을 들고 와 아빠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들은 핑크색 립스틱으로 아빠의 입술을 커다랗게 그리고 아이라이너로 우스꽝스럽게 눈을 그렸다.
또 눈썹은 숯검댕이로 만들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잠만 자는 아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더욱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