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에서 펼쳐진 데스매치...승리 위해 일부러 여성 상대 선택한 남성 출연자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100인이 극강의 서바이벌, '피지컬: 100'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24일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됐다. '피지컬: 100'에서는 총 5개의 게임이 펼쳐지고, 최후의 1인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손에 넣게 된다.
아직 2화까지만 공개됐지만 인기는 뜨겁다. 공개 2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7위에 오르며 '근징어게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벌써부터 명장면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지기 전에 벌어진 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대일 데스매치'는 말 그대로 경기에서 진 한 명이 무조건 탈락하는 룰이었다.
우승이 간절했던 일부 남성 출연자는 남들 눈치 살피지 않고 여성 참가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성혁 폴 스포츠선수는 김은지 피트니스 선수를 선택한 뒤 "남자분들한테는 못 이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웃어 보였다.
그가 직접적으로 말을 뱉은 건 아니었지만, 여자를 쉬운 상대라고 판단했다는 게 훤히 보이는 상황이었다.
김은지는 겨우 표정 관리를 하며 말없이 최성혁을 바라볼 뿐이었다.
김은지, 최성혁에 "잘못 선택하셨다" 살벌한 경고장 날려
이후 김은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정신이냐. 저 잘못 선택하셨다"라고 살벌하게 경고장을 날려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남자가 가오가 없네", "양심적으로 비슷한 체급 골라야지", "개인적으로 최고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니까 나부터 살고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성혁은 예상대로 김은지를 쉽게 꺾고 다음 게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