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의 20대 시절 등빨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의 20대 시절 모습이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화점 놀러간 21살 강호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1991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에 출연했던 강호동의 사진 여러 장이 담겼다.
지나가기만 해도 고개 절로 숙이게 되는 강호동 과거 모습
당시 서울 명동에 있는 한 백화점을 찾은 강호동은 어린 나이에도 우람한 덩치를 자랑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해맑게 웃으며 백화점에 입장했지만,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이날 양복과 속옷 매장에 방문한 강호동은 가슴둘레가 130cm이고 속옷은 105 사이즈를 입어서 백화점에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힘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은 "백화점 관리하러 간 것 같다", "얼굴만 봐도 저절로 공손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놀라워했다.
한편,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은 지난 1990년 3월 만 19세의 나이로 선배 씨름선수 유영대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최연소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씨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강호동은 이후에도 4번이나 천하장사를 따내며 명실상부 '씨름계의 레전드'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