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반응 폭발한 '일타 스캔들' 정경호 코믹 연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타 스캔들' 속 배우 정경호의 코믹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 5회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이 술에 취해 남행선(전도연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길에 혼술을 하며 우는 행선을 발견한 치열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결국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고량주 몇 잔에 완전히 뻗어버린 치열. 다음날 치열은 수면 바지를 입고 행선 집에서 깬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치열은 도망치듯 행선의 집을 빠져나왔는데, 행선은 집에 놓고 간 치열의 벨트를 보곤 곧바로 뒤따라 나갔다.
정경호가 털썩 주저앉는 게 킬포
그런데 이때 집 앞에서 행선의 절친인 영주(이봉련 분)와 치열의 최측근인 동희(신재하 분)를 딱 마주쳤다.
오해를 부를 수밖에 없는 미묘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만난 네 사람. 행선은 벨트를 건네려다 말고 그대로 굳어버렸고 치열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않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병약 남주 캐릭터계에 한 획을 그어 버린 정경호", "이번에 제대로 인생캐 만났다", "요새 이거 보는 재미에 주말 기다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일타 스캔들'은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