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에선 형사로 분해 필리핀 갔던 곽도원, 이번엔 음주운전 자숙 중 동남아 '이곳'에서 포착됐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곽도원(49)의 근황이 전해졌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된 배우 곽도원이 현재 동남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스케줄은 공유하지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지난 27일 스포티비뉴스는 음주운전 사건 후 곽도원이 지인들의 권유로 동남아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말레이시아와 코타키나발루 등에서 목격됐다.
SNS에도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교민과 찍은 곽도원의 모습이 담긴 인증샷이 올라와 있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도로에서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된 곽도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크게 웃도는 0.158%였다.
이후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곽도원은 현재 영화 '소방관'과 드라마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