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블리자드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한국 게이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중국에서 새로운 퍼블리싱 파트너를 찾지 못해 지난 23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2', '디아블로3' 등의 중국 유저들이 순식간에 갈 곳을 잃은 신세가 됐다.
그런 이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한국 서버이다.
한국 서버는 위치가 비교적 가까워 지연율이 낮고 VPN 같은 우회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실제로 중국 서비스가 종료된 직후, 게임에서 중국 유저들을 만나 고통을 받았다는 국내 유저들의 후기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 블리자드가 운영하는 게임에서 한중 난투장이 벌어졌다"라며 채팅 내역을 공유했다.
채팅창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저는 "조선인들에게는 지증이 결여되어 있다", "조선인은 지구상의 모든 민족 중에서 가장 비능률적인 민족이다" 등의 채팅을 남겼다.
또 다른 유저는 "조센진은 세계 평화를 위해 투신 XX을 해야 한다"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제발 블리자드에서 빨리 조치 좀 취해주세요", "진짜 중국인 유입되고 게임 개판 났다", "얘네들은 입도 문제인데 핵까지 써서 더 문제다"라며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