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더 글로리' 손명오,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추측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영화읽는여자'


'더 글로리' 손명오, 죽지 않고 살아있다?...문동은이 구했다는 추측 나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더글로리' 파트1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굉장히 많은 만큼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설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집중시킨 건 손명오(김건우 분)의 생존이었다. 꽤 많은 누리꾼이 손명오가 살아있을 거라고 봤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유튜버 '영화읽는 여자' 역시 손명오가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뇌피셜을 펼쳐나갔다.


유튜버는 손명오에게 치명상을 입힌 건 박연진이라고 추측했다. 과거 박연진이 동급생을 죽인 것을 알게 된 손명오가 박연진에게 돈 달라고 협박을 했다가 된통 당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극 중 박연진은 구두에 묻은 핏자국을 없애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유튜버는 문동은(송혜교 분)이 손명오가 돈 욕심 많고 전형적인 기분파라는 걸 잘 알아 일부러 박연진의 살인 비밀을 알려줬을 거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문동은은 손명오가 독단적으로 행동할 것을 미리 예측했고, 미행을 통해 손명오가 박연진을 만난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동은은 손명오가 죽는 걸 내버려 둘 수 도 있었지만, 그 현장에서 손명오를 구한 것 같다"라며 "문동은이 원하는 복수는 손명오가 죽는 게 아니다. 손명오를 비롯한 박연진 일당들이 지옥 같은 고통을 느끼며 살길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영화읽는여자'


끝으로 유튜버는 문동은이 손명오를 이용해서 박연진을 끝장낼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명오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면서 박연진과 손명오가 서로 싸우는 게 문동은에게 더 확실한 복수다"라며 "그가 더 고통스러운 인생 살도록 만들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더글로리' 파트1에서 손명오가 피를 흘리는 장면은 등장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누리꾼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