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온라인 이용해서 은행 번호표 뽑기...2021년에 출시 됐지만 아는 사람 적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트렌드에 눈이 밝은 Z세대조차 잘 몰랐다는 은행 예약 방법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은행 업무 예약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요즘 은행들은 앱으로 미리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림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앱으로 번호표를 뽑고나면 대기인원이 줄어들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림이 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A씨는 "아직 일부 은행사만 앱 사용을 도입했다는데 점점 늘어날 것 같다"며 "이런 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은행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대기 인원에 당황해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앱을 이용한 은행 업무는 2021년 도입됐다. 하지만 모든 은행과 지점이 전부 시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은 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은행·우리은행' 등
현재는 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서 온라인 및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미리 번호표를 뽑거나, 상담 시간을 예약하는 등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신개념(?) 은행 서비스에 관해 알게 된 누리꾼들은 "헐.. 처음 알았다", "어쩐지 기다리는데 없는 사람이 많더라", "어르신들은 마냥 기다리실 텐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