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딸의 인터넷 방송 복장을 본 어머니의 '반전 반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튜버 딸의 노출을 본 엄마는 걱정하는 대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 유튜버 '아구이뽀'(뽀스)가 자신의 채널 '아구이뽀 A924'에 올린 '드가자'란 제목의 영상 캡처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그녀는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아구이뽀는 "원래 부모님들은 이런 옷 입으면 '너무 노출이 많은 것 아니냐, 좀 잠가라' 그래야 되잖아"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 엄마 어떻게 하는지 알아? 여기 서서 '아휴, 내가 없는 가슴에 너를 이렇게 낳아놨다. 엄마가 잘 낳은겨'라고 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엄마는 딸의 노출이 거슬리기 보다는 자신이 글래머 딸을 낳았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 것이다.
귀여운 어머니의 반응을 접한 팬들도 실시간 댓글로 함께 웃으며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구이뽀는 1995년생으로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이자 여성 유튜버이다.
팬층이 매우 두터운 스트리머 중 한명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뽀스'란 애칭으로 불린다.
방송 초기에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인기에 힘입어 현재는 마스크 쓴 얼굴과 전신을 공개한 상태다.
아직 마스크를 벗은 실제 얼굴 전체를 공개한 적이 없어 팬들의 무수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