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엄마, 한 숙소에서 지내는 아들 부부에게 은근슬쩍 '2세' 언급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승현의 엄마가 함께 여행을 떠난 아들 부부에게 '2세' 언급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시월드' 유럽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총 8명의 김승현 가족은 긴 비행 끝에 함께 지낼 프랑스 파리 숙소에 도착했고 방 배정에 나섰다.
김승현 엄마는 코를 엄청 고는 남편과 각방을 쓰길 원했으나, 며느리 장정윤의 설득으로 남편과 같이 잠을 자기로 했다.
장정윤은 "하루 그렇게 써보자. 바뀔 수도 있다. 저희가 각방 쓸 수도 있다"라고 말해 가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며느리가 아들과 각방 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김승현 엄마는 "그러면 안 된다"라고 단칼에 거부했다.
김승현 엄마는 "너네 둘이는 같이 있어야 한다. 너희는 신혼이지 않냐. 아기가 없으니까 신혼이다"라고 말헀다.
또 김승현 엄마는 아들 부부가 파리에서 아기를 가졌으면 하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장정윤이 "집이 이렇게 하나 있는데 이 좁은 집에서 뭘 어떻게 (하냐)"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김승현 엄마는 "여행을 많이 다녀야 2세가 생긴다는 말도 있다. 여행가서 2세가 많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현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장정윤의 따끔한 손맛을 보고 말았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박나래, 이유리 등은 "민망하다. 화끈거린다"라며 솔직한 리액션을 선보였다.